빅데이터분석기사 최종 합격 후기, 꿀팁 (실기 신유형)
21년 하반기부터 준비했던 애증의 빅데이터 분석기사.. 드디어 합격했다!
필기, 실기 한 번에 통과하는 분들도 많아서 겨우겨우 통과한 후기를 공유하기 민망하지만,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간단한 후기와 공부 방법을 남겨본다.
1. 필기
21년 상반기에 ADsP를 합격하고 (이건 필기만 있음) 데이터 쪽에 자신감이 붙었고,
빅데이터 분석기사도 비슷한 유형으로 시험이 출제된다고 들어서 하반기 시험 접수를 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는 응시 자격 제한이 다른 기사에 비해 프리했던 것 같다. (전공 제한 없음)
교재를 구매해서 공부 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ADsP 교재를 그대로 사용해서 공부했던 것 같다.
(책을 샀으면 책장에 있어야 할텐데 없고, 산 기억도 없고 버린 기억도 없다..ㅋㅋ)
다만 ADsP보다 난이도가 살짝 더 높아서.. 3회 차 때 어렵게 나오고 4회 차 때 쉽게 나와서 턱걸이로 통과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필기 전에 실기를 먼저 접해봤으면 개념 이해가 더 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실기
실기는 삼수로 합격해서 더 오래 걸리긴 했지만, 체감상 필기보다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즉, 공부를 안해서.. 오래 걸렸다)
첫 시험 시기에는 현 직장으로 이직 준비도 겸하고 있었기에 (5월 코테, 6월 면접)
시험 참석과 유형 파악에만 의의를 두고 당일에 명령어 몇 개만 외워서 갔었다.
두 번째 시험 준비할 때는 교재를 구매해서 공부했다. 프리렉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교재이고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붙을 줄 알았는데 턱걸이 필기합의 한계인지, 단답형이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2유형에서 데이터 전처리 중 스케일링을 빼먹었던 것 같고, 모델도 잘못 선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시험 전에 dataQ 사이트에 갑자기 공지가 올라왔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에서 단답형 대신 작업형 3유형으로 출제 유형이 변경된다는 것!
필기보단 실기에 강했기 때문에 나에겐 희소식이었다.
유형 예시를 보고, 새로운 3유형은 데이터 모델에 대한 평가라고 예상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두 문제가 나왔는데 하나는 평가방법에 대한 실기가 맞았지만 나머지 하나는 완전 처음 보는,, 유형이었다.
그래서 3유형은 한 문제만 풀었고, 다행히 다른 유형도 모두 맞아서 안정적으로 합격 점수에 들었다.
6회 차 시험을 준비하며 정리해 둔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직접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두고, 하루 전이랑 당일은 이것만 보고 시험장 들어갔다.
https://in0-pro.tistory.com/89
https://in0-pro.tistory.com/90
어렵게 겨우 딴 자격이지만, 이렇게 쌍기사(정처기, 빅분기)가 돼서 뿌듯하다!
다음 목표는 ADP나 SQLP로 잡을까 하는데 둘 다 어렵다고 해서 (특히 SQLP..)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